파리는 예술, 역사, 낭만이 어우러진 도시로, 인스타그램을 가득 채울 만한 매력적인 명소가 가득하다. 이번에는 파리 자유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해,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핫플레이스 10곳을 중심으로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이 코스를 따라가다 보면 여행의 깊이와 감성이 한층 더해질 것이다.
1. 에펠탑 (Eiffel Tower) & 포토존 명소
파리의 상징이자 세계적인 랜드마크인 에펠탑은 여행자라면 반드시 들러야 할 곳이다. 특히 인스타그램에서 인기 있는 에펠탑 포토존은 트로카데로 광장, 라프 스퀘어(Square Rapp), 카모엔 거리(Avenue de Camoens), 비하켐 다리(Pont de Bir-Hakeim) 등이다. 트로카데로 광장에서는 에펠탑과 센강, 파리의 전형적인 풍경을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다. 밤에는 매시 정각마다 반짝이는 야간 조명쇼가 펼쳐져,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2. 루브르 박물관 & 루브르 피라미드
세계 최대 규모의 박물관인 루브르는 모나리자, 밀로의 비너스 등 불후의 명작을 소장하고 있다. 루브르 앞 유리 피라미드는 낮과 밤, 일출과 일몰 모두 아름다운 포토존으로 유명하다. 인파를 피해 아침 일찍 방문하면 더욱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3. 팔레 루아얄 정원 & 뷔랑의 기둥
루브르 근처의 팔레 루아얄 정원에는 현대 조각 ‘뷔랑의 기둥(Colonnes de Buren)’이 있어, 흑백 대리석 기둥 사이에서 감각적인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정원 내 카페 키츠네(Café Kitsuné)도 현지인과 여행자 모두에게 사랑받는 힙한 공간이다.
4. 몽마르트르 언덕 & 사랑의 벽
예술가의 거리 몽마르트르는 파리 북부 언덕에 위치해 영화 같은 골목과 아기자기한 집들, 노점, 거리 화가 등 파리만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사랑의 벽(Mur des Je t’aime), 분홍색 외벽의 메종 로즈(Maison Rose), 빌라 레앙드르(Villa Léandre) 등은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인기 있는 포토존이다.
5. 오르세 미술관 (Musée d'Orsay)
19세기 인상파와 후기 인상파 작품을 소장한 오르세 미술관은 원래 기차역을 개조해 만든 곳으로, 고흐, 모네, 르누아르, 드가 등 세계적인 거장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내부의 시계 창 앞에서 찍는 사진도 인스타그램에서 인기가 많다.
6. 개선문 & 샹젤리제 거리
나폴레옹의 승리를 기념해 세워진 개선문은 전망대에서 파리 시내와 에펠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최고의 포토스팟이다. 개선문에서 샹젤리제 거리를 따라 걷다 보면 명품 매장과 카페, 다양한 상점들이 이어져 있어 쇼핑과 산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7. 비하켐 다리 (Pont de Bir-Hakeim)
영화 ‘인셉션’의 촬영지로 유명한 비하켐 다리는 에펠탑과 센강을 배경으로 독특한 철제 구조가 어우러진다. 비교적 한적해 여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인플루언서들의 인기 장소다.
8. 크레미외 거리 (Rue Crémieux)
파스텔톤의 집들이 늘어선 크레미외 거리는 파리 도심 속에서 남프랑스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각양각색의 셔터와 화분, 벽화가 인상적이며, 인스타그램에서 ‘파리의 숨은 보석’으로 불린다.
9. 라파예트 백화점 돔 (Galeries Lafayette Coupole)
쇼핑의 천국이자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 돔이 인상적인 라파예트 백화점은, 내부의 화려한 발코니와 아르누보 스타일 인테리어 덕분에 인생샷을 남기기에 완벽하다. 루프탑 테라스에서 파리 시내를 내려다보는 것도 추천한다.
10. 디즈니랜드 파리 (Disneyland Paris)
파리 근교의 디즈니랜드는 동화 속 마법 같은 분위기와 잠자는 숲속의 공주 성, 판타지랜드 등 인스타그램에 올리기 좋은 명소가 가득하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라면 꼭 한 번 들러볼 만하다
파리 인스타 핫플레이스 10곳 요약
| 에펠탑 | 트로카데로, 라프 스퀘어, 카모엔 거리, 비하켐 다리 등 |
| 루브르 박물관 | 유리 피라미드, 팔레 루아얄 정원 |
| 팔레 루아얄 정원 | 뷔랑의 기둥, 카페 키츠네 |
| 몽마르트르 | 사랑의 벽, 메종 로즈, 빌라 레앙드르 |
| 오르세 미술관 | 시계 창 앞, 인상파 작품 |
| 개선문 | 전망대, 샹젤리제 거리 |
| 비하켐 다리 | 영화 촬영지, 에펠탑과 센강 배경 |
| 크레미외 거리 | 파스텔톤 집, 남프랑스 감성 |
| 라파예트 백화점 돔 | 스테인드글라스, 루프탑 테라스 |
| 디즈니랜드 파리 | 동화 속 분위기, 다양한 포토존 |
파리는 ‘빛의 도시’라는 별명답게 어디에서든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곳이다. 위의 10곳을 중심으로 여행 일정을 짜면, 파리의 역사와 예술, 현대적인 감각을 모두 체험하면서 인스타그램에도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이다. 여행의 깊이와 감성을 더해주는 파리만의 매력을 만끽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