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하늘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는 곳, 바로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전망대다.
555m, 123층의 초고층 빌딩에서 바라보는 서울의 파노라마 뷰는, 그야말로 “여기가 대한민국의 중심이구나”라는 감탄이 절로 나온다.
나 역시 최근 가족과 함께 서울스카이를 다녀오며, 미리 예매한 덕분에 긴 줄을 건너뛰고 여유롭게 서울의 낮과 밤을 모두 감상할 수 있었다.
오늘은 서울스카이 전망대의 매력과 실전 방문 꿀팁, 그리고 즐길 거리까지 꼼꼼하게 정리해본다.
1. 서울스카이 전망대, 어디에 있나?
서울스카이 전망대는 롯데월드타워 117층부터 123층에 위치해 있다. 세계에서 여섯 번째, 국내에서는 가장 높은 전망대답게 한강, 남산타워, 강남, 인천, 심지어 날씨가 맑은 날엔 북한산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낮에는 서울 도심의 역동적인 풍경을, 밤에는 수백만 불빛이 수놓은 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 데이트, 가족 나들이, 외국인 친구와의 만남 등 다양한 목적에 모두 잘 어울린다.
2. 스릴과 감동, 서울스카이의 특별한 경험
서울스카이의 가장 큰 장점은 ‘특별한 경험’이다. 118층 유리 바닥 스카이데크에 서면 발 아래로 펼쳐진 서울의 거리가 아찔하게 내려다보인다. 처음엔 다리가 후들거릴 정도로 스릴 넘치지만, 이내 인증샷 욕구가 샘솟는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이곳에서 “내 발 아래 서울”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긴다.
123층 야외 테라스에선 바람을 맞으며 서울 전역을 조망할 수 있는데, 이곳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인생샷’ 명소로도 유명하다. 바람이 강할 수 있으니 얇은 겉옷을 챙기면 좋다.
3. 미디어아트와 전시, 기다림마저 즐겁다
전망대 내부에는 미디어아트와 전시 공간이 곳곳에 마련되어 있다. 입장 대기 중에도 서울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주는 디지털 전시와 미디어월이 지루함을 달래준다. 전망대 곳곳에 설치된 아트워크와 미디어존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빠른 초고속 엘리베이터 ‘스카이셔틀’은 1분 만에 100층 이상을 오르내리며, 탑승 중에는 서프라이즈 비디오와 함께 서울의 상징들이 펼쳐진다.
4. 꼭 도전해볼 체험 프로그램
서울스카이에서만 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도 빼놓을 수 없다. 대표적으로 ‘스카이 브릿지 투어’가 있다. 이 체험은 타워 옥상 외부의 다리를 직접 걷는 프로그램으로,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541m 상공에서 서울을 내려다보는 짜릿함을 만끽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고소공포증이 없다면 한 번쯤 도전해볼 만하다.
또, VR 체험관에서는 한강 카약, 북한산 등반 등 서울의 명소를 가상현실로 생생하게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에게 인기다.
5. 카페와 스카이 샵, 추억까지 챙기자
전망대 내에는 서울스카이 카페와 스카이 샵도 있다. 카페에서는 구름 위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스카이 샵에서는 서울스카이 한정 기념품과 굿즈, 엽서 등을 구매할 수 있다. 119층에는 파스퇴르 밀크바가 있어, 아이스크림이나 간단한 디저트로 잠시 쉬어가기에 좋다.
6. 티켓 예매 꿀팁 – 야놀자가 가장 저렴하다!
서울스카이 입장권은 현장 구매도 가능하지만, 가장 저렴하게 가는 방법은 단연 야놀자에서 예매하는 것이다. 실제로 여러 플랫폼을 비교해본 결과, 야놀자에서는 오전권, 평일권, 소인권 등 다양한 티켓이 17~27%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예를 들어, 오전권은 31,000원 정가에서 22,400원(27% 할인)에 구매할 수 있다. 나 역시 야놀자에서 모바일 티켓을 미리 구매해, 현장 대기 없이 QR코드로 바로 입장했다. 미사용 시 자동 환불 기능도 있어 부담 없이 예약할 수 있다.
티켓 구매 후 야놀자 마이페이지에서 모바일 입장권을 바로 확인할 수 있고, 입구에서 보여주면 별도의 종이 티켓 교환 없이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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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방문 전 꼭 알아야 할 꿀팁
첫째, 주말보다는 평일 방문이 훨씬 쾌적하다. 주말엔 인파가 몰려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
둘째, 일몰 1시간 전에 입장하면 낮과 밤, 두 가지 풍경을 모두 감상할 수 있다. 실제로 내가 방문했을 때도 해 질 무렵에 들어가니, 낮의 서울과 밤의 야경을 모두 경험할 수 있었다.
셋째, 전망대 내부는 바람이 강할 수 있으니 얇은 겉옷을 챙기자.
넷째, 사진 포인트는 118층 유리 바닥, 123층 야외 테라스, 그리고 한강이 보이는 남쪽 창가다.
다섯째, 주차는 롯데월드타워 지하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는데, 입장 시 차량 번호를 알려주면 4시간까지 10분당 200원에 할인 적용된다. 이후에는 요금이 급격히 오르니 참고하자.
8. 서울스카이, 서울의 진짜 매력을 만나다
서울스카이는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인기 있는 명소다. 실제로 전망대에서 만난 외국인들은 “뉴욕의 원월드 전망대 못지않다”며 감탄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서울에 살면서도 한 번쯤은 꼭 올라가 볼 만한 곳, 그리고 소중한 사람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마지막으로, 서울스카이에서 내려다본 서울의 야경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 “호랑이 굴에 가야 호랑이를 잡는다”는 속담처럼, 직접 올라가 봐야 그 진가를 알 수 있다. 이번 주말, 혹은 특별한 날, 서울스카이에서 서울의 낮과 밤, 그리고 나만의 인생샷을 남겨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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